당신이 절망했다면, 나는 절망하지 않았습니다.

2013년 5월 17일

당신이 절망했다면, 나는 절망하지 않았습니다.

소령님, 여러분 중 많은 분들이 우리나라가 잃어버린 영광을 되찾을 것이라는 환상과 허황된 꿈에 살고 있다고 말씀하시지만, 지금 우리는 최악의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저는 아직도 이 나라가 위대한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믿고 있으며, 역사의 흐름은 신의 법칙 중 하나이므로 이 나라가 가장 위대한 나라 중 하나가 되는 피할 수 없는 운명에 앞서 그것을 멈출 것이라고 여전히 믿고 있다고 그들에게 말합니다.
그리고 당신은 말할 것입니다. 우리가 가장 약하고 분열된 상태에 있는 동안 일어날 영광에 대해 말하는 그 개척자는 누구입니까?
저는 이러한 낙관론이 제 자신의 것이 아니라 아부 후라이라의 증언을 통해 전해진 내용을 확증하는 것이라고 말씀드립니다. 알라의 사자(평화와 축복이 그에게 있기를)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무슬림들이 유대인들과 싸워 그들을 죽이기 전까지는 심판의 날은 오지 않을 것입니다. 유대인 한 명이 바위나 나무 뒤에 숨을 때까지 말입니다. 그러면 바위나 나무가 '오, 무슬림이여, 알라의 종이여, 내 뒤에 유대인이 있다. 와서 그를 죽여라.'라고 말할 것입니다." 그러나 가르카드는 유대인들의 나무 중 하나이기 때문에 예외입니다. [무슬림 전함] 자비르 이븐 압둘라의 증언에 따르면, "알라의 사자(평화가 그에게 있기를)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들었습니다. '나의 민족 중 한 무리가 부활의 날까지 진실을 위해 계속 싸워 승리할 것입니다.'" [무슬림 전함]
제가 너무 낙관적이라고 말할지도 모르지만, 우리 역사를 살펴보면 우리 나라가 적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기까지는 좌절을 겪어야만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부 바크르 알 시디크, 하느님께서 그를 기뻐하시기를, 그는 배교자들과 내전을 벌인 후에야 페르시아인들과 로마인들(당시 강대국들)을 무찔렀습니다. 그런데 당신은 제게 "당신은 우리를 동료들과 비교하는 겁니까? 하느님께서 그들을 모두 기뻐하시기를 바랍니다."라고 말씀하시겠죠.
그래서 저는 그들에게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살라딘 알 아이유비가 이집트가 최악의 상황에 처해 있을 때 이집트를 통치하지 않았습니까? 그는 아랍을 통일하고, 몇 년 만에 십자군을 무찌르고, 알아크사 모스크를 탈환하지 않았습니까?
쿠투즈가 이집트가 최악의 상태에 있을 때 이집트를 통치하지 않았나요? 그리고 1년 후 이집트인들은 침체와 방치에서 벗어나 타타르족을 물리쳤나요?
타리크 이븐 지야드가 12,000명의 보병으로 100,000명의 스페인 기병대를 상대로 안달루시아를 정복하지 않았나요?
안달루시아를 잃은 후, 무슬림들이 콘스탄티노플을 정복하지 않았나요?
아프가니스탄과 아랍 국가들이 초강대국인 소련을 물리치지 않았나요?
이런 식으로, 우리의 위대한 역사 속에는 통치자들과 적들이 고의로 무지하게 만들어서 우리가 생명 없는 시체로 남아 있는 사례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질문은 이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정해 놓으신 역사의 흐름을 바로잡아 우리가 가장 위대한 나라들 가운데 하나가 되고 점령했던 땅을 되찾을 세대가 있다면, 우리가 이 세대에 속하지 못할 이유가 무엇입니까?
우리는 지구의 서쪽과 동쪽을 정복하고 적들을 두렵게 했던 무슬림들보다 결의력이 부족한가요?
여러분은 아직도 세상과 갈등하고 경쟁하고 있는데,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적에 대한 승리를 허락해 주시기를 기다리고 있습니까?
절망의 시대를 살고 있는 당신에게는 정복과 영광, 승리의 시대가 아니라, 승리와 영광의 시대에 살고 싶습니다.
하지만 저는 우리 세대가 알아크사 모스크를 해방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민족의 영광을 회복하겠다는 희망이나 목표가 없다면, 왜 살아야 하겠습니까?
알라여, 당신의 대의를 위해 알아크사 모스크 문턱에서 순교하게 해주십시오.
라에드 타메르 바드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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