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책 『기다린 편지들』은 초판이 매진되고 2판이 출간된 지 며칠 만에 인쇄 금지 처분을 받았습니다. 2019년 12월 중순에 출간된 후에도 약 3개월 동안 출판이 금지되었습니다. 2020년 3월 말에는 알아즈하르 대학교에서 출판 금지 처분을 받았는데, 저는 이런 일이 일어날 것을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이 책을 영리를 목적으로 출판하지 않았습니다. 초판 수익 중 단 1밀리미터도 제 주머니에 넣지 않았습니다. 제가 이 책을 인쇄본으로 출판한 목적은 이 책에 대한 공식 답변이 나오고 공식적으로 금서가 될 때까지 무슬림 학자들에 대한 반론을 제기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이는 제 책에 명시된 내용과 제 책에 대한 공식 답변을 비교하여 결국 여러분에게 올바른 의견이 무엇인지 명확히 알리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온라인으로만 책을 출판했다면, 결국 공식적인 반응을 얻지 못했을 것이고, 결국 제 책은 공중에 떠다니며 언론의 주목을 받지 못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제 제 책은 국가 당국의 손에 넘어갔고, 전 세계 최고 이슬람 권위자의 단호한 대응으로 공식적으로 금지되었습니다. 제 책 『기다린 편지들』이 출간 금지 처분을 받은 다음 날, 저는 2판이 매진될 때까지 기다리지 않을 것입니다. 아마존, 자말론, 보다폰 코토비, 또는 다른 웹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마케팅을 하지 않을 것입니다. 비록 이러한 웹사이트들을 통해 수익을 얻을 수 있지만 말입니다. 하지만 앞서 언급했듯이, 제가 『기다린 편지들』을 출간한 것은 수익을 위한 목적이 아니라 전능하신 알라를 위해 지식을 전파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또한, 제 책이 알아즈하르에서 금지되었다는 것을 알려주었던 환상이, 제가 그 책을 자선 단체에 기부하겠다고 알려주었던 환상과 동일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주저 없이, 그리고 제 책이 인쇄 금지된 후에도, 저는 제 책, The Awaited Letters를 전자 출판하여 그 혜택을 모든 사람에게 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전자 버전을 읽고 그 내용을 통해 혜택을 받는 모든 분은 이 책과 같은 400페이지 분량의 책 한 권의 가격에 상응하는 금액을 어떤 통화로든 모스크를 짓거나, 개조하거나, 가구를 갖추거나, 설비하는 데 기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기부는 타메르 바드르의 이름으로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것이 제가 이 책에 쏟은 노력에 대한 보답입니다. 이 책을 살 수 없는 분들은 모스크에 기부할 수 있는 금액만큼 기부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이 책의 어떤 부분이라도 출판, 인용 또는 어떤 수단으로든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는 모든 분은 이 책에서 인용한 내용의 출처를 명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책을 인용, 출판 또는 인용하는 모든 분은 이 인용문의 출처를 명시해야 한다는 것이 저의 신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