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혁명에 참여한다고 발표한 이래로 저는 반역죄로 고발당하고 모욕을 당했으며, 보안 요원이든, 반역자든, 무슬림 형제단의 일원이든, 그 밖에도 저에 대한 온갖 비난이 쏟아졌습니다. 당시 저는 이 모든 비난에 시달렸고, 울면서 스스로를 변호하느라 면역이 생겼습니다. 8년간의 모욕과 반역죄 고발을 상상해보세요. 제 책을 읽지 않고 요약이나 색인을 읽고 판단하는 사람들이 저를 잘못된 길로 인도하거나 신성모독을 했다고 비난하더라도 더 이상 저에게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는 제 책이 수세기 동안 이어져 온 종교적 신념을 논의한다는 점에서 그 심각성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들의 반응을 고맙게 생각합니다. 이전에 말씀드렸듯이 이것은 내 싸움이 아니라 미친 선생님이라고 불릴 다가올 사자의 싸움입니다. 제 책을 읽지 않은 사람과는 논의하거나 답장하지 않겠습니다. 제 책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는 모든 사람에게 400페이지에 달하는 내용을 요약해 줄 의무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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