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광야에 있는 것을 보았는데, 물이 없는 황무지였고 많은 사람들이 물을 구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나는 그들에게 물통을 달라고 했고 그들은 나에게 주었습니다. 그래서 나는 그들이 준 물을 땅에 붓고 황무지에 쏟아진 물에 오른손을 넣고 손을 흔들었습니다. 그러자 물이 불어나 광야 한가운데 작은 담수 웅덩이가 생겼습니다. 그러자 사람들이 놀랐습니다. 그 후 저는 이 연못을 혼자서 파기 시작했습니다. 깊은 우물이 생길 때까지요. 파서 꺼낸 모래를 우물 가장자리에 원형으로 놓았는데, 우물이 너무 깊어서 물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깊어졌습니다. 와엘 고님은 멀리서 나타나 우리 곁을 지나갔습니다. 나는 그에게 나와 우물 주위에 모인 사람들과 함께 서 있으라고 부탁했지만 그는 거절하고 무심한 어조로 말한 뒤 우리를 떠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