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의 날, 저는 아주 넓은 광장 앞에 서 있는 제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곳에는 흩어져 있는 사람들이 무리 지어 있었습니다. 각 무리는 사자였고, 그 주변에는 그를 믿는 사람들 중 추종자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무리의 수는 다양했습니다. 한 사자는 추종자가 없이 홀로 서 있었습니다. 다른 한 사자는 두 사람이 사자 주위에 모였습니다. 또 다른 무리는 열 명이 넘는 사람들이 사자 주위에 모였습니다. 그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사자 주위에 모인 무리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환상 속에서 저는 환상이 끝날 때까지 사자와 추종자들의 이름을 구별하지 못했습니다. 잠에서 깬 후, 예언자(평화와 축복이 그에게 있기를)의 하디스가 생각났습니다. 그 하디스에서 예언자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여러 민족이 제게 나타났습니다. 한 예언자는 한 사람과 함께 지나가고, 한 예언자는 두 사람과 함께 지나가고, 한 예언자는 무리와 함께 지나가고, 한 예언자는 아무도 없이 지나가는데, 하디스가 끝날 때까지..."